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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U' 에 합성 연료 내연 기관차의 예외적 판매 요구

독일, 2019년 부터 e-fuel 기술 개발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3.0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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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지난 2019년 기후보호프로그램을 발표하며 e-fuel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사진=아우디)
독일은 지난 2019년 기후보호프로그램을 발표하며 e-fuel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사진=아우디)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독일은 유럽연합 (EU)에 대해 이산화탄소(CO2)를 실질적으로 배출하지 않는 합성연료(e-fuel)로 달리는 내연기관차를 2035년 이후에도 유럽에서 판매할 것을 용인 하는 규칙을 제안하도록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U는 역내에서 휘발유차 등 내연기관차의 신차 판매를 35년 이후 금지하는 법률로 합의했다.

그러나 독일은 깨끗한 방법으로 생산하는 합성 연료로 움직이는 내연 기관차의 판매를 가능하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회수한 CO2로 합성하는 연료는, 연소시에 배출되는 CO2가 상쇄되기 때문에 탄소 중립으로 생각되고 있고, 내연 기관차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합성 또는 e-연료는 식물에서 정제되거나 기본적인 화학 공정 및 전기를 사용하여 제조된다. 풍력이나 태양열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경우 연료를 태우면 이전에 제거된 탄소만큼만 대기 중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연료는 '탄소 중립'으로 간주된다.

독일 운수성의 마이클 정무 차관은 EU 유럽위원회가 합성연료와 합성연료로 달리는 내연기관차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 제안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전기자동차 (EV)가 '진행해야 할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다른 CO2 프리 기술도 지원해 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형차나 트럭 등에서 연료전지나 합성연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e-연료의 제한된 공급은 비행기와 같이 현재 전기화가 실현 가능하지 않은 운송 수단을 위해 예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가솔린차와 디젤차 신규 판매를 2035년까지 전면 금지하겠다는 EU 방침에 강렬한 반대 자세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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