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2년 '에너지 국제 공동 연구사업 신규과제 지원 계획 확정'

스페인‧노르웨이‧체코 각 1개 과제, 3년간 총 48억원 지원
태양광‧풍력‧수소 등 6대 기술분야 55개 핵심기술 도출 목표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2.03.31 17:13
  • 수정 2023.03.09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스페인,노르웨이,체코 등 각 1개 과제에 3년간 총 48억원이 지원된다.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정부가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스페인, 노르웨이, 체코 등 각 1개 과제에 3년간 총 48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스페인·노르웨이(에너지기술선도형)·체코(글로벌시장개척형)와의 신규 공동연구과제 3개에 대한 48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스페인, 노르웨이, 체코등 연구지원

국가별로는 ▲스페인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분야 중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노르웨이 이차전지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체코 원자력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2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별 공동연구과제는 탄소중립과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와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를 고려해 선정한다.

스페인과는 이베르드롤라(Iberdrola, 세계 2위 재생에너지 생산기업)·EDPR(14개국에서 12.2G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운영) 등 수소·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과의 협력수요를 확인했다.

노르웨이는 전기차 보급률 1위 국가(2020년 74.8%), 이차전지 전구체 분야 세계적인 기업(Norsk Hydro, Elkem 등) 보유국으로서 이차전지 협력수요가 높다.

체코는 지난 17일 두코바니 원전사업 입찰을 개시했고 한수원 등 팀 코리아(Team Korea)는 사업 수주를 적극 노력 중으로 원자력 관련 협력수요가 높다. 지난 2020년 양국 정부가 원자력 안전 관련 과제를 공동수행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원자력 과제 수행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른 국가별 과제공고는 스페인은 4월초, 노르웨이·체코는 5월중에 산업부 홈페이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6대 기술 분야 에너지국제 공동 연구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은 기술별 선도국과 기술 갭분석 및 시장진출 유망국 에너지산업?정책 분석을 통해 6대 기술분야의 55개 핵심기술을 도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 2030년까지 460GW 신규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건물태양광 실증 등 전략을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른 기술선도 5개 핵심기술은 페로브스카이트, III-V족, 발전량 예측, 영농형, 해상?수상 태양광등이며, 시장개척 2개 핵심기술은 건물 적용 태양광, 에코 모듈 적용 실증 등이다.

풍력은 미래시장 진입 대비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부품 설계, 해상구조물 기술 및 신흥시장 특화형 풍력터빈 현지실증 등을 포함 전략을 수립한다.

기술선도 6개 핵심기술은 20MW급 터빈/핵심부품/하부구조물 설계, O&M 스케쥴링, 계통연계 영향평가 등이다. 시장개척 2개 핵심기술은 중소형 풍력터빈 최적화, 아세안 특화형 대형 풍력터빈 현지 실증 등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생산 핵심부품 국산화, 수소?암모니아 생산?운송?저장 위험성 평가와 연료전지 시스템기술 현지실증 등 수소사회 전환대비 전략을 설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따른 기술선도 11개 핵심기술은 PEMFC MEA/첨가재 개발, 수전해 핵심부품 기술, 수소차 충전소 안전 평가 등이다. 시장개척 1개 핵심기술은 현지실증/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실증이 목표다.

ESS는 2030년까지 용량기준 연평균 22% 증가가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재개발, 재생에너지 확대 대응 ESS 기술을 도출한다.

기술선도 5개 핵심기술은 전지분석 기술, 양극재/고체전해질 개발, 나트륨계 이차전지 개발, 한미 공동 신뢰성 평가센터 등이다. 시장개척 5개 핵심기술은 현지실증, 수소/재생E 연계 기술 등이다.

스마트그리드는 2050년 최종에너지의 80% 전력화(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실현을 위한 전력망 유연성 강화와 수용가 대상 혁신서비스 제공 등 전략을 수립한다.

기술선도 핵심기술은 보조서비스, 유연성제공, HVDC 부품/평가 기술 등 8개를 도출한다. 시장개척 3개 핵심기술은 스마트미터, AMI 등으로 설정했다.

효율향상의 경우 2030년 5조달러(최근 5년간 평균투자액 2조달러)로의 시장 확대를 대비한 공정/건물에너지 최적화, 비전통 냉난방 기술 분야 전략를 설정한다.

기술선도 6개 핵심기술은 열이온변환, 잉여전력 변환, 산소분리막 기술 등이다. 시장개척 4개 핵심기술은 제로에너지, BEMS, 수배전반 기술, 전기트럭 개조 등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