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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iot 분석㉕] “사물인터넷 전망”… 2022년 IoT가 서비스로 바뀐다

상업용 IoT 앱
보안 문제
지속 가능한 IoT 미래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2.01.27 09:55
  • 수정 2022.04.26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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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유무선 통신의 시대에서 모든 사물과 사람이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지능적인 정보수집과 상호 소통이 가능한 IoT(Internet of Things) 시대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방형 서버, 개방형 API 등의 표준화 및 플랫폼 개발 확산으로 IoT 응용서비스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IoT 플랫폼의 확보는 향후 모든 기기의 인터넷 연결을 위한 핵심 기술이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실현 가능 기업 영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던 인터넷 기반 서비스가 실세계 환경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대규모 시스템으로 확대되어 스마트그리드, 환경, 수송, 유통·물류 등 사회 인프라와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콘텍스트 기반의 리소스 관리, 서비스 제어 엔진, 서비스 저작 도구 등은 단위 서비스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생성을 가속화하여 보다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루게 한다.

사물인터넷은 수년 동안 과대 광고된 기술이었지만 팬데믹과 그 여파에 따른 원격근무의 확산으로 기업에서의 실제 사용이 본격화됐다. 게다가 벤더들이 기업 자체적으로 (사물인터넷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까지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IoT가 성숙해지고 있다.

팬데믹은 이를테면 산업부문의 예측 정비, 항구 및 운송 시설의 자동화 등 IoT가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기술 유형의 급격한 성장을 주도했다. 이러한 영역에서 IoT는 작업자가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인다. 시스템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면 이전처럼 빈번하게 직접 유지보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특정 유형의 점검, 서비스 등 일부 기능을 원격에서 처리할 수 있어 작업자가 현장에서 그리고 다른 직원과 가까이 있어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상업용 IoT 앱

가트너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 알 벨로사에 따르면 IoT의 다음 큰 변화는 (하드웨어 벤더가 현장의 자산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을 판매하던) 평범한 연결성에서 완전히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21년 대두돼 향후 지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리라 보는 것은 훨씬 더 폐쇄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 많은 기업이 IoT 플랫폼만 판매하지 않는다. 이제는 IoT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한다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터의 수석 애널리스트 미셸 펠리노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과거처럼 조금씩 또는 테스트 사례로 판매되는 게 아니라 대규모로 판매 및 배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IoT 이니셔티브는 훨씬 더 넓은 의미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라며, 여기서 핵심은 기업에 이런 이니셔티브가 다양해지면서 보안, 확장성이 해결돼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보안 문제

벨로사는 IoT에 대한 관심 증가가 지출에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최근 가트너가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부상하는 기술에 관해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IoT의 평균 자금 조달이 지난 12개월 동안 기업당 약 40만 달러에서 2022년 6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보안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IoT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여러 수준에서 보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기기 공격은 2021년에도 계속됐고,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또 네트워크 벤더가 보안 연결을 책임지고, 기기 벤더가 물리적 보안을 책임지며, 클라우드 벤더가 백엔드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보안 책임이 서로 다른 이해 관계자에게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벨로사는 기업들이 다양한 수준에서 보안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라며, 이러한 문제는 가까운 장래에 더 광범위한 IoT 배포(그리고 더 민감한 환경에서의 배포)가 구체화되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속 가능한 IoT 미래

하지만 IoT는 미래에 대한 희망도 준다고 펠리노는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머지않은 미래에 IoT 지출의 주요 동인 중 하나가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부분적으로는 많은 산업 부문에서 규제 요건이 강화되고 있어서다. IoT 기술에는 빈 방의 불을 끄는 등의 건물 유지관리 시스템부터 과도한 전력 사용이나 유독성 배출을 모니터링하는 산업 시설까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펠리노는 이런 프로세스를 연결하고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지속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IoT다 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CIO에서 발행한 기사를 디지털비즈온이 인용하여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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