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질환관리, 원격의료 등 기존의 스마트 헬스케어 중심으로 형성. SW 기술과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은 새로운 사업모델의 발굴을 통한 신규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 국내동향
데이터는 의료기관 및 기업체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AI SW개발 및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을 위한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DB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은 EHR, PHR,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과 스마트헬스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기반 플랫폼 분야에서 산?학?연?병 이해 관계자 간 다양한 협의와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디바이스는 대기업 중심으로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하여 스마트폰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중심으로 혈압계, 혈당계, 체지방 측정계 등 체외진단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 하고 있다.
◇ 해외시장은 생태계 구축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헬스케어와 접목하여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하고 제품화하고 있다.
데이터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생산 및 활용 기술개발 및 정밀의료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전체정보, 비정형 의료데이터의 디지털화, 생체정보(life log) 축적 등으로 의료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플랫폼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출시, 다양한 개인용 건강관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여, 병원?ICT기업?헬스케어기업 간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디바이스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이 기존 의료시스템과 빠르고 광범위하게 접목하고 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의료기기들은 클라우드 및 개인건강기록(PHR) 등을 연계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자에게 안내해주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국내시장 규제개선 시급
결론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의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제 개선 및 합리화가 시급하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되거나 규제샌드박스로 임시허가된 비대면 의료,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해 안전성, 임상효용성, 환자 만족도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간 의견대립을 조정?합의하는 공론의 장을 활성화하여 사회적, 국민적 의식 변화 논의 필요 하다.
스마트헬스케어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에 대한 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제도 마련 필요 하다.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선제적인 인?허가 제도를 통해 국내 관련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활성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한 국가 비전?목표 및 발전전략 등 수립하고 정부-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필요한 사업발굴 및 투자 확대 필요 하다.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개발과 이들 제품(서비스)의 임상적 유효성 및 비용 효과성 검증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민간과의 역할분담을 고려하여 공통 인프라 구축, 제도개선, 서비스 모델 개발?검증, 공공적 수요(지역, 계층간 의료 격차 완화 등) 분야에 대한 정부R&D 역할 확대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