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첫째, 2040년까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받아들이게 될 확장현실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 이 “메타버스”로 정의하는 완전한 몰입형 가상현실 세계가 아니라 증강현실과 혼합현실 도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부 전문가 들은 인공지능(AI) 시스템에 기반을 둔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을 통해 메타버스의 가장 대중적인 기술 향상이 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술 향상을 통해 사람들의 실제 경험이 확장되고, 현실을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 게 되며,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 발전이 특히 매력 적으로 느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 대부분은 VR의 사용자 기반이 널리 확장되기는 어려우며 주로 열성적인 소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의료,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지목됐다.
따라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실제 환경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의 정보 레이어가 2040년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가상현실보다 더 널리 수용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문가들은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 도구가 직장, 가정, 학교, 헬스케어, 환경, 쇼핑, 사회적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상 활동에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증강현실 앱은 모바일 장치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더욱 쉽고 원활하게 통합되어 사람들의 실제 경험에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진정한 몰 입형 3D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글이나 특수 안경, 핸드헬드 햅틱 및 제스처 장치와 같은 정교한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