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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현황과 전망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24년 연평균 83%증가, 30년 3.8만대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은 물류, 제조와 소매 등 산업에 효과적 활용 가능,
올해 '인간 모방' 생성형 AI 트렌드와 기술 요소들이 대규모 투자가 진행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5.01.03 08:02
  • 수정 2025.01.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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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을 모방한 생성형 AI 트렌드에 힘입어 기술적 도약을 거듭하고 있으며, 물류는 물론 제조와 소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면서 그 역할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2024년부터 연평균 83% 증가, 27년 1만 대를 돌파한 뒤 30년에는 3.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인 로봇 자동화 수요 증가와 맞물린 가운데, 다타 로보틱스 등 기술 업체들은 인간과의 자연어 대화를 구현할 수 있는 로봇 개발 연구에 돌입하고 있다.

로봇 제조업체들은 서보 모터(Servo motor)·하모닉 드라이브 (Harmonic drive)·센서 등 핵심 기술을 사용, 2족 보행 인간형 '폼 팩터(form factor)를 제작하는 작업에 분주하다. 최근에는 특히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발전으로 모션 제어. 내비게이션. 컴퓨터비전용 AI 소프트웨어의 적용이 가능,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도래했다. 글로벌 AI 칩 시장의 선두주자 미 엔비디아가 기술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일련의 플랫폼을 개방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러한 배경이다.

인간의 외형과 동작을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 적용, 인간 능력 보완/안전성 향상, 고령 화 사회 대응, 기술 혁신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물류는 물론 제조, 소매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예를 들면 의료 분야에서는 수술 보조 및 재활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인간이 직접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대행함으로써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고령자들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하도록 역할 할 뿐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외로움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AI·로봇공학·컴퓨터 비전·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의 고도화를 촉진, 다른 제품과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를 창출한다.

현재 글로벌 로봇 시장에는 테슬라·니오·어질리티 로보틱스·다타 로보틱스·드림·피규어·푸리에 인 텔리전스·유비텍과 유니트리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개발에 주력한다. 리안 수(Lian Su)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센서 융합과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의 발전으로 로봇이 더욱 안전해지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중심 설계와 개발 및 배치를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대부분 시험 단계 또는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 단계로 본격적인 도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인 로봇 자동화 수요 증가와 맞물린 가운데, 다타 로보틱스 등 업체들은 인간과의 자연어 대화를 구현할 수 있는 로봇 개발 연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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