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의료 지원 도구 AI 정신건강 챗봇 ' 워봇(WOEBOT)' 공개

  • Editor. 송민경 기자
  • 입력 2024.04.16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업체는 치료사 부족과 환자 수요 증가 속에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챗봇 개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워봇헬스(Woebot Health)는 AI를 활용한 워봇(Woebot)이라는 정신 건강 챗봇을 공개했으며, 이를 CBS가 보도했다. 

워봇의 CEO 앨리슨 다시(Alison Darcy)는 치료사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도구로 챗봇이 가장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새벽에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가 있을 경우, 치료사가 즉각대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앨리슨 다시는 도움이 필요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 비용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신 건강 케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악화되었다.

개발된 정신건강 챗봇 워봇(Woebot)은 채팅 기능을 사용하여 우울증, 불안, 중독 및 외로움 등 정신적인 다양한 문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공개됐다.

(사진=CBS) Woebot Health의 설립자 인 Alison Darcy는 Jon LaPook 박사에게 Woeboy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장면 캡쳐
(사진=CBS) Woebot Health의 설립자 인 Alison Darcy는 Jon LaPook 박사에게 Woeboy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장면 캡쳐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동되는 워봇은 역기능 사고와 단어, 문구, 이모티콘을 이해하기 위해 특수 데이터로 훈련시켰으며, 인지행동치료와 CBT라는 대화요법을 모방한다고 밝혔다.

워봇은 17년 출시 이후 150만명이 사용했으며 현재 AI 챗봇으로 구동될 예정이다.

일전에 전미섭식장애협회(National Eating Disorders Association)의 AI 챗봇 테사(Tessa)가 잠재적으로 해로운 조언을 제공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AI 챗봇에 대한 훈련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테사는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지침과는 상반되는 조언을 하여 현재는 삭제되었다. 예를 들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스킨폴드 캘리퍼스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체성분을 측정할 것을 제안하는 등 유해한 메세지를 제공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