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싱가포르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 디지털 무역 플랫폼 컨투어 네트워크 인수

Kaur는 Xalts의 가장 큰 성장 분야는 은행이 기업 고객과 더 많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역 금융과 대출을 포함한 B2B 금융 솔루션을 제공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4.02.23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18개월 전 설립된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인 '잘츠'가 HSBC, 스탠다드차타드, BNP 등 8개 주요 은행이 세운 디지털 무역 플랫폼 '컨투어 네트워크'를 인수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수 가격은 단일 금액이 높고 현금과 주식으로 구성되었다.

Techcrunch의 캐서린 슈에 따르면, 액셀과 씨티 벤처스의 지원을 받는 Xalts는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앱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투어는 무역 디지털화를 위해 8개 은행 컨소시엄이 2017년 시작해 현재 22개 은행과 타타그룹, 리오틴토, SAIC 등 100여개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Xalts는 이전에 HSBC와 메타에서 각각 고위 임원직을 맡았던 Ashutosh Goel과 Supreet Kaur에 의해 2022년에 설립되었다. Kaur는 TechCrunch에 대형 금융 기관과 기업이 기업 대출, 신용장 발급 또는 은행 보증과 같은 모든 금융 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단일 프로세스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Xalts를 출시했다고 말한다.

대신 조직 내부 및 외부의 다양한 팀에서 처리한다. 예를 들어, 상업 은행이 기업에 대출을 발행하는 경우, 서로 다른 팀이 KYC, 온보딩,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및 발행에 대해 작업한다.

금융 기관이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로 결정한 경우, 보통 IT 팀이나 외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업체에 문의하지만, 이는 많은 비용과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Xalts의 목표는 기업이 자체 앱을 구축하고 조직 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스타트업은 컨투어를 은행, 기업 및 기타 기관을 연결하는 레일로 만들고, 이를 Xalts의 플랫폼과 통합할 계획이다. Kaur는 이것이 Xalts의 고객들이 앱을 만들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준수하는 방식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먼저 은행과 물류 회사가 고객에게 단일 플랫폼에서 임베디드 무역 및 공급망 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세계 무역은 2030년까지 3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역업자들은 여전히 많은 마찰을 겪어야 한다. 수입자, 수출자, 은행, 물류 회사 및 세관 등 관련된 모든 사람이 대부분 수동 프로세스로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거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Kaur는 Xalts의 가장 큰 성장 분야는 은행이 기업 고객과 더 많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역 금융과 대출을 포함한 B2B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가 예로 든 것은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에 판매업체를 둔 세계적인 패스트 패션 대기업이다. 대기업의 은행이 해당 국가에 없더라도 Xalts를 사용하여 통합 앱을 구축함으로써 공급업체가 내부 공급업체 포트폴리오의 원클릭 솔루션을 통해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