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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K-EPR 세계화 추진

공단 선정 UNEP이 주도하는 ‘Global Action Partnership for EPR’에 참여키로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5.10.02 14:58
  • 수정 2025.10.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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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왼쪽)은 UNEP(유엔환경계획) 산업경제국 쉴라 아가르왈 칸 국장과 회담에서 K-EPR 세계화 추진을 협의했다.
▲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왼쪽)은 UNEP(유엔환경계획) 산업경제국 쉴라 아가르왈 칸 국장과 회담에서 K-EPR 세계화 추진을 협의했다.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은 유엔환경계획(UNEP*) 산업경제국 쉴라 아가르왈 칸 산업경제국장과 회담을 갖고 글로벌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9일 이뤄진 회담에서 유엔환경계획 쉴라 국장은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확산을 강조했다.

유엔환경계획은 현재 지구환경기금(GEF)의 지원을 받아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의 전자제품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기전자제품에서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수행해 온 공단을 찾아 운영 방식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유엔환경계획 쉴라 국장은 "전 세계 많은 신흥경제국이 한국의 순환경제 모델과 기술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울러 공단이 `EPR 글로벌 액션 파트너십(GAP for EPR*)'과 같은 국제적 순환경제 논의에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은 이번 회담에 대해 "공단이 글로벌 환경 아젠다를 선도하는 UNEP과 협력 물꼬를 트게 된 뜻깊은 만남”이라고 말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K-EPR 제도와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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