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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내부 고발자, SEC에 비밀 유지 계약 관련 조사 요청

  • Editor. 송민경 기자
  • 입력 2024.07.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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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싱턴 포스트)
(사진=워싱턴 포스트)

[디지털비즈온 송민경기자] OpenAI의 내부 고발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불만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회사의 비밀 유지 계약서(NDA)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조사를 요청했으며, 이 소식은 워싱턴 포스트와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편지를 통해 확인하여 보도했다.

내부 고발자들은 편지를 통하여 "무책임한 AI 배포가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잘 문서화되어 있는 만큼 위원들이 오픈AI의 과거 NDA에 대한 조사를 즉시 승인하고, 현재 회사가 SEC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력을 검토해 주기를 촉구합니다."라고 기재되었다.  

내부 고발자들은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연방 정부의 내부 고발자 보상 권리를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판단하기에 부당한 계약에 해당되는 모든 계약에 대해 오픈AI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

SEC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잠재적인 내부 고발 제출의 존재 여부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 편지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술의 지형을 빠르고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라고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말했으며,  "오픈AI의 정책과 관행이 내부 고발자가 목소리를 내고 보호된 공개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에 냉각 효과를 미치는 것 같다."라고 첨언했다.

내부 고발자들은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지나치게 제한적인 고용, 퇴직금, 기밀 유지 계약을 발행하여 오픈AI에 대한 우려를 연방 규제 당국에 제기한 직원들에 대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워싱턴 포스트가 처음 보도했다.

편지에는 오픈AI가 연방 규제 기관에 정보를 공개하려면 회사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직원 비방 금지 조항에 SEC에 대한 증권 위반 공개에 대한 예외를 만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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