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구글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산성 도구 모음인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해 수백만 명의 전문 사용자가 매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에서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사용자가 생성형 AI 지원을 활용하면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비즈(Google Vids)이다. 

구글 비즈는 AI 기반 "비디오, 작성, 제작 및 편집 도우미"를 뜻하며, 앱은 비디오 스토리보드를 생성하고, 스톡 비디오에서 엄선된 장면으로 사용자의 첫 번째 초안을 조합하고, 위의 비디오에서 볼 수 있듯이 완벽한 음성 해설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 동영상, 사진, 배경음악(BGM) 등을 활용해 마케팅 동영상을 만들기 쉽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이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가 구글 문서에서 공동 작업 할 수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구글 비즈를 사용하면 작업을 쉽게 공유 할 수있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비디오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비즈는 2024년 6월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랩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글은 이번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AI회의 및 메세징과 AI 보안이라는 2가지 AI 추가기능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