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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커스(AUKUS) 동맹국, AI 군사 자율 시스템 테스트 진행

  • Editor. 송민경 기자
  • 입력 2024.0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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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주 국방부) 최근 TORVICE 실험에 사용된 무인차량
(사진=호주 국방부) 최근 TORVICE 실험에 사용된 무인차량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영국군과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는 최근 오커스(AUKUS)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호주 및 미국 군과 협력하여 AI 및 자율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획기적인 실험을 진행하여 AI뉴스, 아시아타임즈 등 외신이 보도했다.

TORVICE(Trusted Operation of Robotic Vehicles in Contested Environments)라는 이름의 이 실험은 지난해 3국이(영국, 미국, 호주) 맺은 오커스(AUKUS) 파트너십에 따라 호주에서 열렸다. 

오커스(AUKUS) 파트너십은 안보 및 기술 파트너십은 부분적으로 신흥 기술의 사용 및 채택을 촉진하기 위함이며, 이 실험은 전자 공격, GPS 교란 및 기타 위협과 관련된 상황에서 로봇 차량과 센서를 테스트하여 미래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 시스템의 복원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혀졌다.

미 국방부는 5일 보도 자료에서 "경쟁 환경에서 로봇 차량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TORVICE) 실험에는 "장거리 정밀 사격 및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 다중 영역 발사대와 무인 지상 차량을 나타내기 위해" 구성된 영국과 미국의 로봇 지상 차량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실험 중에 어떤 무기도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이 차량은 남호주의 실험장에서 호주 과학자들에 의해 "전자전, 전자 광학 및 위치, 항법 및 타이밍 공격"을 받았다. 호주 국방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실험이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자율 자산의 복원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첨단 자율성과 인공 지능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TORVICE 실험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자율 주행 차량이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호주 부대는 시스템에 대한 전장의 전자 공격을 시뮬레이션했으며, 이 성능 데이터를 분석하면 시스템 오류 또는 중단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보호 및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Dstl의 임상실험 기술 책임자인 가이 파월(Guy Powell)은 "TORVICE 임상실험은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 및 자율 시스템의 능력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이 공격을 받을 때 얼마나 강력한지 이해해야 합니다. 로봇과 자율 시스템은 우리가 세 나라의 군대에 도입하고 있는 혁신적인 능력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2023년 4월 영국에서 개최된 첫 번째 오커스(AUKUS) 자율 시스템 실험을 기반으로 하며, 오커스(AUKUS) 국방장관이 2024년부터 3국 군대에 탄력적이고 자율적인 인공지능 기술(RAAIT)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다음 단계라고 볼 수 있다.

Dstl 군사 고문인 러스 애서튼(Russ Atherton) 중령은 AI와 자율성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면 병사들의 위험을 줄이는 "절대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이 기술은 더 넓은 지역에서 센서 작동 및 물류와 같은 주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애서튼 중령은 "더 넓은 전장에 센서와 물류와 같은 다양한 탑재체를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은 지휘관들에게 현재보다 더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이클 C. 호로위츠(Michael C. Horowitz) 국방부 군사력 개발 및 신흥 역량 담당 부차관보는 국방혁신단이 올해 오커스(AUKUS) 파트너들과 함께 일련의 혁신 과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각 국가는 전자전에 초점을 맞춘 동일한 혁신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는 3국 기업들의 연구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 주제에 대해 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오커스(AUKUS) 동맹국들은 협력을 통해 이 중요한 새로운 전쟁 분야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양국 군 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극대화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여러 국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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