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구글의 AI 지원 이메일 초안 작성 기능에 곧 음성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구글이 계속해서 더 많은 AI 기능을 출시함에 따라 안드로이드용 Gmail은 음성 입력 및 AI를 사용하여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깔끔한 옵션 출시를 할 것으로 TheSpAndroid가 처음 발견하여 보도했다.
'작성 도움말(Help Me Write)'는 2023년 중반 지메일에 도입된 AI 기반 도구로 사용자가 이메일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Gmail 기능이다.
공개 당시 사용자는 텍스트 세그먼트를 입력하고 구글의 AI가 이를 기반으로 보다 공식적인 표현을 사용하도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말하는 내용을 조정할 수 있었다.
곧 출시될 옵션을 더하면 '작성 도움말(Help Me Write)'를 통해 음성을 사용하여 이메일 초안 작성과 AI에게 실제로 작성할 내용을 알려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번 옵션이 Gmail 어플에 언제 추가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지메일용 '작성 도움말(Help Me Write)'가 출시됐지만 음성 안내와 관련해 구글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베타 기능의 발견은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어플에 공개되기 전에 워크플레이스 실험실(Workspace Labs) 사용자에게 선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워크플레이스 실험실(Workspace Labs)은 구글에서 새로운 기능이 모든 사람에게 출시되기 전에 소규모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실험실에서 '작성 도움말(Help Me Write)'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다.
영어로만 제공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지만, 실험실 페이지에서 '초기 엑세스 받기' 버튼을 통해 시험해 보고 싶은 기능을 선택 및 제출 할 수 있다. 다만, 기능을 선택했더라도 반드시 실험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