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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빅데이터㊺] “빅데이터 플랫폼”… 울산광역시 교통분야 활용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교통정책 수립 및 시민 맞춤형 행정 추진
모든 교통수단이 하나의 앱에 결합되어 통합 서비스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 시대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3.03.0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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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교통 플랫폼 주관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생형 교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차량, 도로, 철도, 내비게이션, 유동인구, 주차 등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10개 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교통정책 수립 및 시민 맞춤형 행정 추진

울산광역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시민의 안전과 복지, 일자리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교통정책 수립과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을 수립하였다.

그 예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노인보호구역 선정, 장애인 콜택시 수요분석 및 배차개선, 관광동향 분석이 있다. 해당 정책들을 통해 교통약자, 취약계층, 일반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광역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 이동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차고지가 한 곳으로 대기시간이 길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의 장애인 콜택시 운행정보, 교통카드 데이터 등을 확보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하게 되었다.

주요 활용 데이터는 장애인 콜택시 현황, 이용자 콜 정보, 출발지, 도착지, 장애유형, 휠체어 탑승여부, 승하차시간 등 약 657,000건의 운행 데이터와 장애인 등록현황, 교통카드 데이터 등 이다.

울산광역시는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차고지 위치를 선정하였다. 또 시간대별 차량 수요예측 등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시각화 웹 서비스를 개발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배차 운영체계 개선과 공급 확충 우선 지역을 확인하고 수요 불균형의 원인 분석과 거주지와 장애 유형을 고려한 장애인 콜택시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다.

최근 모든 교통수단이 하나의 앱에 결합되어 통합 서비스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거대 IT기업, 스타트업, 완성차업체, 지자체 등 사회경제 다방면에서 사람들의 이동에 초점을 맞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울산광역시는 버스노선 개편, 노인보호구역 선정, 장애인콜택시 수요분석 등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교통 약자와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등 교통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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