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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공공기관 안전경영 모범”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5.11.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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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왼쪽)과 UCR인증원 안현철 원장(오른쪽)이 인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왼쪽)과 UCR인증원 안현철 원장(오른쪽)이 인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을 주요 국정 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 강화된 안전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 심사는 한국환경보전원 전사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엔지니어링’, ‘환경 관련 교육 운영’ 등 2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안전보건경영방침 확립 △임직원 참여형 안전보건 문화 조성 △현장 중심 자율예방관리체계 구축 노력 등을 인정받아 모든 심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6월, 당시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해 인사조직 내 안전 기능을 통합하고, 안전성과를 승진·전보·성과급 등과 연계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합동 위험성 평가,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참여형 재난대응훈련, 건설공사·하천 모니터링·실험실 등 고위험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환경보전원은 맞춤형 안전보건 방침과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 및 이행하고, 리스크, 법적 요구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선제적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련 법규 준수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검증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대내외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진수 원장은 “안전은 단순한 관리의 영역이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ISO 45001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둔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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