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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 익산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환경과 지역 경제 함께 살려”

- 정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이행 및 공공기관·지자체 협력 강화
-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특산품 구매 확대 등 내수회복·지역활력 제고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5.10.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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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0월 27일 서울 성동구 본원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지역 상생 및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고, 공공기관과 비수도권 지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익산왕궁 특별관리지역 내 매수토지 관리사업에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지역 나눔 활동 ▲지역 특산품 소비 확대 방안 마련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환경보전원이 협약 지역으로 익산시를 선정한 이유는 해당 지역이 새만금유역 수질 개선과 생태축 회복을 위한 복원사업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익산 왕궁 일대는 과거 축사 밀집 지역으로 오염원이 집중돼 있었으나, 보전원이 추진 중인 축사 매입·철거와 습지 조성 등의 복원사업을 통해 수질과 악취가 크게 개선되며 지역 환경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자매결연은 환경복원 성과를 지역경제 상생으로 확장해, 단순한 특산품 구매를 넘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모델로 평가된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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