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15개 기업 임직원의 환경 소양 증진을 위해 11월 21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온·오프라인 명사특강’을 서울 중구와 온라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15개 기업*이 2022년과 2024년에 체결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아워홈, 이마트, 풀무원 등 협약기업 임직원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해 지속가능경영(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특강은 11월 21일 서울 중구 강연장에서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지구 건강 식단(Planetary Health Diet) 그리고 저속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라디오 진행자이자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정 총괄관은 협약기업 임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과 식생활이 개인의 건강과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아가 더 많은 기업 관계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유튜브 채널(@keepyoutube)”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두 번째 특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당근마켓 이소연 에디터가 ‘덜 소유하고 더 지키는 지구,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의생활’을 주제로 의생활과 환경의 연관성을 소개한다. 이 에디터는 생태전환 매거진 「바람과물」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저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등을 집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강연은 12월 말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유튜브 채널(@keepyoutube)’을 통해 공개된다.
신진수 원장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은 임직원의 ESG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의 가치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부처 및 협약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일상 속 환경·기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전환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