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KT가 단기적 투자 매력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나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추며 매수 시점은 11월 말 이후가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단기 해킹 사고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배당 축소 요인이 반영되는 구간에서는 보수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2025년 예상 DPS(주당배당금)를 기존 2600원에서 2400원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7% 낮췄다. 단기적으로 배당 축소와 해킹 사고 비용 등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3분기 또는 연간 실적에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 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매력이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6만5천원은 주주환원수익률 5.2%에 해당하며,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확정돼 있다. 자사주 소각이 어려울 경우 배당으로 전환 지급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는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10월과 11월 초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단기 변동성 해소 이후인 11월 말 매수를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권고했다.
한편 4차산업 수혜주 관련주 유니퀘스트 에스넷 이스트소프트 DSC인베스트먼트, 포스코DX, 알서포트, 유니퀘스트, 휴림로봇, 큐렉소, 알에스오토메이션, 이스트소프트, 어보브반도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우리기술투자, 에스넷, MDS테크, 에이디칩스, 아진엑스텍, 셀바스AI, 인피니트헬스케어, 모비스, DH오토웨어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