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4분기부터 재차 가파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오버행이 해소되면 더욱 상승 흐름에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대규모 오버행을 해소하고 있으나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에 오버행 해소로 재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만기가 되는 710억원의 해외 전환사채의 해결이 단기 중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미 2분기에 원화 강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는데 해외전환사채까지 해결한다면 내년에는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제주드림타워의 객실은 약 1600개로 이 중 콤프에 활용되는 객실 수 비중이 1분기 약 30%, 2분기 약 40%, 7월에는 약 50%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가파른 상승에도 8월에 인당 드랍액은 약 490만원으로 올해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며 "콤프 비중이 70% 내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60%까지만 상승해도 월 카지노 매출이 5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계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대규모 오버행을 해소하고 있으나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에 오버행 해소로 재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그는 "이달 만기가 되는 710억원의 해외전환사채의 해결이 단기 중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미 2분기에 원화 강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는데 해외전환사채까지 해결한다면 내년에는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