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 수도권광역지사(지사장 권혁남)는 7월 23일 인천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와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인천 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중소사업장 대상 환경기술지원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장 대상 화학물질 안전교육, 기술지원, 사후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 협조 ▲기후변화, 수질, 대기, 토양, 소음 등 지역의 환경오염 개선 협조 ▲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 수행 및 협력사업 개발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기반한 기술 지원과 제도 개선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환경관리 모델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중소사업장의 환경 대응 역량 강화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남 수도권광역지사장은 “현장의 환경문제는 복합적인 만큼, 이번 협약은 지역 밀착형 환경관리의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지원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보전원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도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환경기술지원과 협력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