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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 태백 찾아 ‘맞춤형 환경보건 교육’ 실시... “어린이·노인 등 민감계층 환경안전 지켜”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5.07.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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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이 강원도 태백시에서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민감계층 교육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이 강원도 태백시에서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민감계층 교육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민감계층 교육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보전원을 비롯한 한국보육진흥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7개 유관기관이 협력 운영했으며, 태사랑유치원, 태서초등학교, 태백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해 총 650여 명에게 맞춤형 환경보건 교육과 교보재를 지원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연령대별 수준과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구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에서는 인형극, 보드게임, 환경보건 노래 배우기, 저금통 만들기 등 놀이형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나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 교육과 어린이 관련 보건 정책 안내, 휴대용 구급키트 등을 제공해 가정 내 환경보건 실천력을 높였다. 교육 후에는 교과서, 놀이북, 퍼즐 등 교보재를 유아교육기관에 제공해 자체적인 환경보건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안전한 실버인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환경보건 기초 이론, 생활 속 유해인자 인식 교육, 환경보건 트로트 배우기 등으로 구성해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으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보재와 안내 리플렛도 함께 제공됐다.

​신진수 원장은 “환경보건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도서·벽지 지역일수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감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환경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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