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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건강 데이터 공유 활용

EU 암 진료 혁신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유럽 전역 병원, 연구소, 기업에서 생성 데이터의 저장 및 접근성 문제 해결,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AI 도구 개발 촉진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5.07.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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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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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유럽 건강 데이터 스페이스는 EU 내에서 개인의 전자 건강 데이터 통제권을 보장하면서 연구자, 혁신가, 정책 입안자들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유럽 보건 연합의 핵심 요소이다, 유럽 건강 데이터 스페이스(European Health Data Space, EHDS)는 EU4Health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하여 건강 데이터의 1차 및 2차 사용을 위한 국경 간 인프라 배포와 확장을 지원한다.

디지털 유럽, 호라이즌 유럽, RRF(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EHDS 구현을 지원한다. EHDS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건강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의료 연구와 정책 결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yHealth@EU36)는 EHDS의 1차 사용을 위한 핵심 이니셔티브로, 국경을 초월한 건강 데이터 교환 인프라를 제공한다. MyHealth@EU는 현재 12개 회원국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대부분의 회원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MyHealth@EU는 전자처방전, 전자조제, 환자 요약서 등의 데이터 교환을 시작으로, 의료 영상, 검사실 결과, 병원 퇴원 보고서 등 교환할 수 있는 데이터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 중이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공동 조치는 MyHealth@EU의 발전을 지원하고, EHDS 시행 법안 및 전자 건강 기록 교환 형식(European Electronic Health Records Exchange Format) 이행법을 위한 토대를 준비 중이다.

건강 데이터의 2차 사용을 위해 HealthData@EU 인프라 개발 및 각 회원국의 건강 데이터 접근 기관(HDABs)의 설립을 지원한다. HealthData@EU는 회원국 내 각 건강 데이터 접근 기관(Health Data Access bodies, HDABs)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며, TEHDAS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차 건강 데이터 사용을 위한 유럽 원칙이 수립된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시범 프로젝트가 HealthData@EU 인프라와 사용 사례 개발을 지원 중이며, EHDS 데이터 품질 및 유용성 라벨 개발을 위한 호라이즌 유럽의 조정 및 지원 활동(CSA)이 임박하다. 관련 당국은 2024년에 시작한 2차 데이터 사용을 위한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암 이미지 데이터를 위한 유럽 암 이미지 연합(EUCAIM) 프로젝트와 게놈 데이터를 위한 유럽 게놈 데이터 인프라(GDI) 프로젝트가 개인화된 의료와 AI 기반 연구를 지원한다. EUCAIM 프로젝트는 암 이미지와 환자 데이터를 제공하여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도구를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3년 9월에 첫 번째 플랫폼이 출시되어,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9개 암 유형에 대한 20만 개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를 연결했다. GDI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15개국 이상에서 게놈 및 관련 임상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의 발전에 기여한다.

2023년 6월 제공된 GDI 스타터 키트는 암, 희소 질환, 인구 유전학 등의 분야의 2,500개 이상의 합성 데이터를 국경 간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EU 암 진료 혁신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목적은 EUCAIM(European Federation for Cancer Images)은 암 이미징 데이터의 분산 저장과 비효율적 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범유럽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의 암 진단 및 치료에 AI 기반 정밀 의료를 도입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EU의 'Beating Cancer Plan'의 핵심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럽 전역의 병원, 연구소, 기업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파편화된 저장 및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AI 도구 개발을 촉진하며 정밀 의료의 발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암 진단·치료의 정확성 향상과 의료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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