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스마트 안경 시장이 2030년까지 41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인도 시장 조사 플랫폼 마켓앤마켓 (Marketsandamrkets)이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마켓앤마켓 (Marketsandamrkets)의 "단안 및 쌍안 안경, 흑백, 풀 컬러 디스플레이, 광 변색, 전기 변색, 고분자 분산 액정 (PLD), 부유 입자 장치, 게임, 원격 검사, 원격 의료에 의한 스마트 안경 시장-2030 년까지 글로벌 예측"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이 2024년 8억 7,88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41억 2,9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기술 발전, 증강 현실(AR) 스마트 안경 수요 증가, 산업 부문에서의 채택 확대 등이 꼽힌다. 특히 5G 기술 발전과 소비자 시장 확장은 스마트 안경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안경 시장의 주요 요인과 과제
스마트 안경 시장의 성장은 급속한 기술 발전, 증강 현실(AR) 스마트 안경에 대한 수요 증가, 산업 부문에서의 채택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5G 기술 발전과 소비자 시장 확장은 스마트 안경 산업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규제 제한, 안전 문제,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는 스마트 안경 산업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이를 The Globe and Mail 등 외신에서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의 소형화와 더불어 고급 부품의 필요성 등 기술적 한계는 산업의 도전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와 센서, 프로세서 기술의 발전이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다 몰입감 있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은 AR 및 MR 스마트 안경의 채택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해당 기술들은 제조업, 의료, 원격 지원 등의 산업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의 지역 분석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스마트 안경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일본, 중국, 인도, 한국, 기타 아태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국가별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searchAndMarkets의 "스마트 증강 현실 안경 - 글로벌 전략 비즈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AR 및 VR 기술 발전, 엔터테인먼트와 의료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스마트 안경 산업의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VR 헤드셋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AR과 MR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부문에서의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pple의 Vision Pro와 같은 MR 디바이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어 이를 XR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