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실적 발표에서 "생성형 AI와 AI를 통해 애플에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쿠퍼티노의 거대 기술 기업인 애플이 올해 말에 뭔가를 보여줄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애플이 최신 제품을 공개하는 6월 WWDC에서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은 곧 출시될 iOS 18이 "회사 역사상 가장 큰 iOS 업데이트 중 하나로 여겨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크 거먼은 "새로운 운영 체제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iOS 업데이트 중 하나로 회사 내에서 가장 큰 iOS 업데이트 중 하나로 간주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6월에 열리는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크 거먼은 또한 애플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개선된 시리(Siri) 외에도 내부적으로 애플 GPT라고 불리는 챗GPT 스타일 봇과 같은 AI 도구를 자사 기기에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코드명 크리스탈(Crystal)이라는 OS가 모든 면에서 야심찬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공개 직전까지 명확한 설명이 없는 전례처럼 팀쿡은 변화에 대해 말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미래를 형성할 이러한 기술과 다른 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팀 쿡은 "여기에는 우리가 계속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는 인공 지능이 포함된다"며 "올해 말에 이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CNBC는 애플이 현재 AI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오픈AI 등 유명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