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전력설비를 신속 복구하고, 국가 재난 위기 극복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전은 산불이 발생한 3월 21일(금) 직후 본사와 사업소에 재난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하여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전력 공급과 전력설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
본사 및 지역본부 비상근무 인력 약 2,700명이 투입되었으며, 인근사업소 및 협력회사 직원 약 3,100명도 추가로 현장 복구에 동원하여 피해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번 산불로 인해 전력설비는 철탑 550기와 변전소 22개소 등이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발생된 피해는 송전선로 애자 840개, 전주 240기, 전선 237 경간 등으로 약 15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한전은 복구비용으로 자체 재원 약 53억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
산불 피해 지역에는 임시전력을 신속히 공급하여 주민들이 조속히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전력설비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
또한, 끊어진 전선은 만지지 말고 피해지역에서 임시전력이 필요시 한전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곳(산청, 의성, 울주,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 피해 주민들에게는 전기요금 감면 등 약 76억원* 규모의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임이다 .
이외에도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공동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총 9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
이에따라 한전은 설비복구 53억원, 요금감면‧시설부담금 감면 76억원, 전력그룹사 공동 성금기부 9억원으로 총 13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동철 한전 사장은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빼앗긴 분들께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국민께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휴일과 밤낮없이 안정적 전력공급과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