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NPWS)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은 수의 콘크레이크(Corncrake) 영토가 기록되었다고 공개했다.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NPWS)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콘크레이크 개체수는 작년에 비해 7% 증가한 15마리 증가했다.
도니갈(Donegal), 메이요(Mayo), 골웨이(Galway)의 핵심 지역에서 기록된 콘크레이크 수는 2018년 수치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이다.
콘크레이크(Corncrake)는 농지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울음소리를 가진 새이다. 이 새는 한때 아일랜드와 다른 유럽 국가에 널리 퍼져 있었지만 수 년에 걸쳐 그 수가 크게 감소하여 야생동물 보존을 위한 적색 목록에 올랐다.
2021년부터 EU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NPWS가 주도하는 이 5개년 프로젝트는 여러 보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콘크레이크와 다른 다양한 종들은 여전히 기후 위기로 인해 취약하고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올해 초 아일랜드 정부는 아일랜드에서 심화되고 있는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생물다양성 행동 계획을 공유했다.
"멸종위기 동물의 증가 사례는 농부, 토지 소유자 및 NPWS가 주도하는 콘크레이크 보존 프로젝트 간의 협력에 대한 증거입니다"라고 말콤 누난(Malcolm Noonan) 자연유산 및 선거개혁부 장관이 언급했다.
콘크레이크 라이프(Corncrake LIFE)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존 캐리(John Carey) 박사는 "콘크레이크는 여전히 우리 풍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날씨 패턴에서 볼 수 있는 극적인 변화에도 매우 취약합니다. 이번 여름은 많은 야생동물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으며, 곤충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여 콘크레이크와 같은 새들에게 하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리 박사는 "농부들과 지주들이 기울인 탁월한 노력"의 긍정적인 영향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들에게 큰 감사의 빚을 지고 있으며 지금 핵심은 이 모든 것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