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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베트남에 한국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수출 박차

베트남 국가EPR위원회와 순환경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 EPR 노하우 전수, 현지 인력 교육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4.07.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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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왼쪽 두 번째)와 판 뚜언 훙 베트남 국가EPR위원회 사무국장(왼쪽 세 번째)이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베트남 ‘순환경제 및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왼쪽 두 번째)와 판 뚜언 훙 베트남 국가EPR위원회 사무국장(왼쪽 세 번째)이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베트남 ‘순환경제 및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베트남 국가EPR위원회와 ‘순환경제 및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개최된 '제16차 한‧베 환경장관회의' 협력 의제인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 및 국제적인 순환경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와 판 뚜언 훙 베트남 국가EPR위원회 사무국장은 베트남에 EPR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 EPR제도 정보 공유 ▲ 베트남 EPR 조직 운영지원 ▲ 제도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스템 관리 ▲ 현지 인력 교육 등 이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의 제도를 참고하여 2024년부터 포장재를 대상으로 EPR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전기·전자제품, 2027년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EPR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의 EPR제도 20년 운영 경험이 베트남으로 체계적으로 전수되어 베트남 EPR제도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EPR 제도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다”며 “공단은 필리핀 등과 진행 중인 EPR 분야 해외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한국의 제도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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