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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구조조정을 통해 AI 사업 부서 해체

  • Editor. 송민경 기자
  • 입력 2023.11.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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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사진 = 게티이미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인공지능 벤처가 개발 및 배포될 때 안전성을 규제하는 전담 팀인 AI 부서(Responsible AI division)를 해체 사실을 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서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eta의 RAI 부서(Responsible AI)의 많은 팀원이 회사의 생성형 AI 제품 부서로 재배치됐으며 일부는 AI 인프라 팀에 합류했다.

지난 2월 설립된 메타의 생성형 AI 팀은 인간이 만든 것과 유사한 언어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술 산업 전반의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기계 학습 개발에 돈을 쏟아붓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메타는 AI 붐이 시작된 이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빅테크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구조조정은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지난 2월 실적 발표에서 언급한 것처럼 '효율의 해'가 끝나갈 무렵에 이루어졌다.

AI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특히 규제 기관 및 기타 공무원이 초기 기술의 잠재적 피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 분야 주요 업체들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지난 7월, 앤스로픽(Anthropic),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픈AI(OpenAI)는 AI가 발전함에 따라 안전 표준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산업 그룹을 구성했다.

메타의 RAI 직원들은 현재 조직 전체에 흩어졌지만, 대변인은 "책임감 있는 AI 개발 및 사용"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우리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계속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월, 메타는 모든 광고주를 위해 이미지 배경 및 다양한 텍스트 변형과 같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 인공 지능(AI) 도구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메타의 AI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언어 모델 '라마 2'와 텍스트 응답과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챗봇 메타 AI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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