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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일상의 풍경’ 하연수 기획초대전 개최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 Editor. 이현주 기자
  • 입력 2025.11.1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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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025년 11월 19일(수)부터 30일(일)까지 강원도의 자연과 내면의 정서를 담은 한국화를 선보이는 하연수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도의 산과 바다, 하늘 등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감정을 회화적으로 담아낸 작품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하연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강원도 강릉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 속 풍경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화면에 담아내며,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하연수 작가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자연과의 내밀한 대화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작가는 섬세한 붓질과 안료의 층을 쌓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람자는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사유할 수 있으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채집된 풍경들은 작업자의 시선을 통해 선택되어 하나둘씩 누적돼 온 순간들의 결정체”라며, “이 시간들의 가치가 모여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이러한 과정들을 알고 있는 누군가와 조우(遭遇)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또 다른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절제된 색감과 정제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보는 이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일상에서 자연과 삶, 그리고 내면을 성찰하는 경험을 공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내면의 감정을 연결하는 작가의 시각적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일상의 풍경 속에서 발견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통해 사유와 위로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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