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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물산업 글로벌 인재 육성 협약 체결

- 기후 위기 대응 위한 물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학술·기술 교류 협력
- 2026년부터 매년 미국 대학생 대상 한국형 물관리 현장 교육 프로그램 운영

  • Editor. 곽중근 기자
  • 입력 2025.10.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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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가 10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와 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식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국수자원공사가 10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와 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식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0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 이하 CSUB)와 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식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내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CSUB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기술을 배우고 현장 실습을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AI 정수장과 시화조력발전소 등 주요 물관리 시설을 연계한 실습 과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 융합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비롯해 물 분야 인재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공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물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선도할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반복되는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빈번한 지역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의 물관리 공공기관인 밸리워터(Valley Water)와 ‘디지털트윈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인재 육성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물관리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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