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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과학소통을 넘어 참여로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AI편」

  • Editor. 곽중근 기자
  • 입력 2025.10.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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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오는 10월 25일(토) 과학관 대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기반으로 한 특별 행사 「선.넘.과 더 페스타(The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연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나아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과학문화 행사로 기획되었다.

「선을 넘는 과학자들(이하 선.넘.과)」은 올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과학 도서 저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강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넘.과 더 페스타」는 그동안의 강연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과학을 주제로 한 토론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확장된다.

 10월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이다. AI 시대 기술 진보와 함께 시민이 함께 고민해야 할 윤리적 쟁점과 사회적 영향을 다루는 두 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AI 윤리 분야에서는 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김효은 교수가 참여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과 윤리』, 『인공지능과 편향』의 저자로서 AI의 사회적 파급력과 책임 있는 활용 방안을 제시해 온 전문가다. AI 기술 분야에서는 충남대학교 기술교육과 김용성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 리터러시』 저자로서 기술 리터러시 확산과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두 연사가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총 8개의 AI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는 생성형 AI 기술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가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방식과 AI 관련 기술 시연에 참여하는 방식도 포함한다. 예를 들어 ▲AI 네 컷 만화 만들기 ▲AI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MBTI 나만의 이모지 만들기 ▲AI로 짧은 광고 만들기 ▲AI 학습 파트너 개발 시연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료로 제공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시민이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선.넘.과 더 페스타」는 10월 25일(토) 13시부터 17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13시부터 15시까지는 체험 부스가, 15시부터 17시까지는 강연과 질의응답, 어워즈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12세 이상 권장) 네이버 유료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선.넘.과 더 페스타」는 강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과학소통 행사”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과학이 사회와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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