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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세종대총동문회 ‘도약하는 2026년 경제 대전망’특강

“한미통화스와프 체결로 한미통상 마무리 하자”

  • Editor. 이현주 기자
  • 입력 2025.09.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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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교수가 9월 26일 광개토관에서 세종대 총동문회 회원들에게‘도약하는 2026년 경제대전망과 한국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다수의 동문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한미 통상 협상과 통화 스와프 체결의 조속한 마무리가 한국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전체 수출의 33%가 중국·홍콩, 20%가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안보와 경제 모두 미국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한국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구독 경제, 정부 조달, 온라인 쇼핑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구독 경제는 매출과 수익이 고정되는 장점이 있으며, 정가 대비 3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산업은 현재 52% 수준에서 80%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이며, 모든 중소기업은 모바일 전략과 구독 모델을 반드시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2.2% 성장률을 제시하며, “철저한 대비와 전략적 투자로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원·달러 환율은 84% 확률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이 미국 60%, 한국 1.5%다. 미국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에 투자해 환율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4차 산업혁명 신산업과의 연계,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최성룡 총동문회장은 “김대종 교수의 강연은 동문들에게 매우 유익했고,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종대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 모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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