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작 특별전’이 오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올해 특별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1점의 출품작이 한 자리에 모인다. 생활 속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한 기초 연구부터 미래 산업과 직결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까지 학생부, 교원·일반부에서 출품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통령상을 맞혀라’ 행사에서는 최고 영예의 상을 받을 작품을 예측해보는 재미를 제공하며, ‘전람회 퀴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전시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수상작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등급이 결정되어 9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특별전이 학생들의 창의적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