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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 벌목재 재활용으로 지역 난방 지원... “녹색전환과 지역 상생 동시 실현”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5.05.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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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이 영산강·섬진강 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매수토지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총 30톤 규모의 벌목재가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 30가구에 무상 지원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이 영산강·섬진강 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매수토지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총 30톤 규모의 벌목재가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 30가구에 무상 지원했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5월 22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에서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 강화를 위한 ‘벌목재 나눔 주민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보전원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임직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30톤 규모의 벌목재가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 30가구에 무상 지원되었다.

​이번 나눔은 한국환경보전원이 영산강·섬진강 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매수토지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질오염 우려가 있는 공장, 과수원, 축사 등의 지장물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매입한 후, 한국환경보전원이 이를 제거 및 정비한다. 이후 탄소흡수 수종 등 자연식생을 활용해 수변녹지를 조성함으로써, 해당 부지의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벌목재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지역 난방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 해당 목재는 1m 내외로 절단해 화목보일러용 연료로 가공됐으며, 가구당 1톤씩 운반과 적재까지 지원했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상수원 수질 개선은 물론, 병해충 피해 예방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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