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4년 11월 ‘대한민국 기술개발자상’ 수상자 선정

코오롱인더스트리㈜ 조영준 수석연구원,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이사

  • Editor. 곽중근
  • 입력 2024.11.11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기술개발자(엔지니어)상 2024년 11월 수상자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조영준 수석연구원과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개발자(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자(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조영준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은 복합소재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고강도 난연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샌드위치 구조의 다기능성 복합소재 판(패널) 체계를 개발하여 자동차, 건축 등 사업 다각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특히 고체 분말형태의 난연수지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연계한 국내 최초 준불연재료* 적합 등급을 획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해당 기술은 건설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서도 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에 함께 매진해 온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가볍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소재가 요구되는 시대에 부합할 수 있는 다기능성 복합소재 및 판(패널) 체계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이사는 전파차단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휴대용 드론 무력화 총(안티드론건)을 개발하여 경찰과 군, 국가중요시설 등에 납품함으로써 불법 드론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 능력 확보와 국내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시장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춘화 대표이사는 드론에 대한 탐지, 식별, 무력화 장치를 내장한 이동형 ‘저고도 무인기 대응 통합 해법(솔루션)’도 상용화했는데, 이를 통해 대테러작전 및 경호·경비 작전 시 무인기를 탐지·식별할 뿐만아니라 기지 중요시설 공격 이전에 무인기의 통신, 위성신호 등을 차단할 수도 있다.

최춘화 대표이사는 “전파차단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관련 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