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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 네팔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 강화 지원"

네팔 사이버수사 실무자 저작권보호원 방문 연수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4.09.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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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사이버수사 실무자 저작권보호원 방문 연수 사진
네팔 사이버수사 실무자 저작권보호원 방문 연수 사진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연수로 한국을 찾은 네팔의 사이버수사 관계자들이 8월 30일에 보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네팔 경찰청 및 내무부 소속으로 구성된 16명의 연수단은 한국의 경찰청, 국회, 국가사이버안보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9월 10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네팔 경찰청은 사이버안전국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최근의 저작권 침해 범죄 양상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최신 고성능 장비와 증거분석 기술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포렌식 기반 증거채증 및 분석 등 과학수사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인정기관 ‘ANAB’으로부터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국내기관 최초로 ISO/IEC 17025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국제 저작권 포럼 및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9일에는 해외 법집행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관계 구축 노력은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정부 및 미국영화협회와 협력하여 영상 콘텐츠 6,400여 편을 불법 유통한 태국어 사이트 전체를 최초로 접속차단 시킨 바 있다.

박정렬 원장은 “이번 연수가 네팔에서의 저작권 보호와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케이-콘텐츠의 보호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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