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수력원자력, UAE 원전 운영사와 기술교류 워크숍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협력

  • Editor. 곽중근
  • 입력 2024.05.28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3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와 ‘원전 안전설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파괴검사는 기기를 파괴하지 않고 결함 유무, 성능, 상태 등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원전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은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 기술, 장비 및 검사 인력을 동시에 검증해 검사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국제적인 기술기준이다. 

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국내 원전에 적합한 12건의 핵심 검사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내 원전에는 한국형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KPD)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 수출 원전에도 KPD를 적용해 각종 안전설비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Nawah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원전의 이종금속 용접부 및 원자로헤드관통관 초음파 검사 기술, 와전류검사 기량검증 체계 등 7개 주제에 대한 UAE 원전 적용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Nawah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넓혀 갈 것”이라며, “특히, UAE 원전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