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현주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실감미디어 혁신육합사업단은  “2024 CAU-PTIT Joint Hackathon”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PTIT(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University)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국내외 2개국 5개 대학의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실감미디어 분야에 역량을 갖춘 국내외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도전을 독려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이 주관하고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넥스트챌린지 아시아 랩이 후원했다. 해커톤에는 중앙대를 비롯해 건국대·경희대 계원예대 등 실감미디어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대학들과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에서 온 국내외 학생들이 참가했다. 

위정현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게임, 애플리케이션, 영상 등 관심 분야가 같은 다국적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서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해커톤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현지기업인 LACbird, GameGeek 등을 포함한 현지 실감미디어 관련 기업들의 실무자 6명이 멘토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만든 팀별 결과물을 최종 발표하는 데 이어 PTIT 총장(Dr. Dang Hoai Bac)이 참여하여 수료증 수여식과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실감미디어 대학생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후 대학생 실감미디어 창업을 확산할 수 있는 네트워킹이 탄탄히 구축될 수 있었다고 국내외의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위정현 단장은 “미래 첨단 분야인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독려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실감미디어 창업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