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메모리 용량 증대를 위해 WD와 Kioxia에 16억 달러 보조금 제공

TrendForce 데이터에 따르면 NAND 가격은 2024년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제조업체는 그때까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보조금이 필요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4.03.15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일본은 메모리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키옥시아(Kioxia)와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에 16억4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지만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네트워크월드의 샘 레이놀즈에 따르면, 일본 산업부 장관 사이토 켄(Ken Saito)은 로이터 통신 보고서에서 메모리 시장이 주로 생성 AI 에 따른 수요에 힘입어 상당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었다.

일본에 의한 지원 패키지는 Western Digital과 Kioxia의 48억 달러 투자를 새로운 시설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과 키옥시아(Kioxia)가 합병 가능성에 대한 막후 협상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두 회사는 2023년 내내 합병 협상을 벌였지만, 키옥시아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해 10월 결국 계획이 무산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합병이 완료되고 수요가 재개될 경우 시장의 통합 수준에 대해 우려한다. 일본의 보조금 패키지는 시장에서 경쟁을 유지하는 동시에 이들 기업을 시장 주기의 다음 부분으로 이끄는 교량을 제공할 것이다.

일본은 또한 전 세계 국가들이 주권적인 AI 역량을 구축함 에 따라 국내 파운드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AI가 수요를 주도하다

2021~2022년의 대부분은 약한 PC와 스마트폰 시장과 맞서 싸우면서 NAND 분야의 기업들에게 상당한 도전 이었음이 입증되었다.

TrendForce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글로벌 NAND 플래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급감하는 등 NAND 메모리 공급 과잉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터널 끝에는 빛이 있는 것 같다.

최근 실적 발표 에서 Western Digital은 전략적 재고 관리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ASP)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생성적 AI가 플래시 포트폴리오 전체에 걸쳐 수요를 촉진하고 잠재적으로 ASP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술이 PC와 스마트폰의 갱신 주기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icron은 또한 가장 최근의 실적 발표 에서 ASP를 높이는 방법으로 생성 AI를 표시했다.

지난 12월 TrendForce는 NAND 플래시 공급업체가 구조적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축과 전략적 웨이퍼 할당 감소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초과하기 위해 가격을 50% 이상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TrendForce는 또한 AI의 과도한 작업 부하로 인해 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AI 지원 서버에는 17% 더 많은 DRAM과 13% 더 많은 SSD 용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