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의원,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재개 위한 정책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남북 교류 정상화 · 스포츠 평화외교의 새로운 로드맵 제안 -2018 남북 합의 ‘ 원산 대회 ’ 재가동 , 법 · 제도 개선 및 국제 협력 논의 -허영 의원 “ 남북 교류는 멈출 수 없는 평화의 길 , 국회가 뒷받침 할 것 ” -우원식 의장 “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 , 평화의 흐름으로 이어지길 ”
더불어민주당 허영 · 박지원 · 송기헌 · 윤건영 · 이기헌 · 노종면 · 이훈기 · 염태영 의원은 11 월 24 일 ( 월 )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 다시 심는 평화 , 우리는 원산으로 간다 ”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와 남북 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던 ‘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2026)’ 개최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을 비롯한 8 분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와 GPPF( 글로벌평창평화포럼 ) 준비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 법무법인 대환 , 세종텔레콤 (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대회 후원사 ) 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
주제발표에서는 △ 남북이 합의한 원산 대회의 추진 경과 ( 김경성 이사장 ) △ 3 통 ( 통행 · 통신 · 통관 ) 등 법 · 제도 개선 과제 ( 김슬기 변호사 ) △ UN· 미국 · 한국의 제재 틀 속에서의 교류 가능성 ( 박상홍 변호사 ) △ 통일부의 체육 교류 추진 방안 ( 조재섭 과장 ) 등이 제시되었다 .
심층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헌정 좌장의 진행으로 김진호 한반도 /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 , 한기호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교수 , 김희남 서울과기대 초빙교수 ,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허영 국회의원은 “ 남북 관계가 멈춰 선 지금일수록 평화의 숨구멍은 민간교류에서 열린다 ” 며 “ 스포츠는 이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강력한 평화의 통로로 ,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다시 여는 주춧돌을 놓겠다 ” 는 각오를 밝혔다 .
우원식 국회의장은 “ 어려운 남북 관계 상황 속에서도 남북 교류의 소중한 불씨인 유소년 축구대회를 되살리려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 며 "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는 우리가 가진 아주 소중한 평화자산으로 , 여러분의 지혜가 모여 평창에서 원산으로 평화의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 며 " 원산을 남북 교류협력에서 제 2 의 금강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 는 제안을 했다 .
이번 토론회를 후원한 법무법인 대환 상임고문이자 ,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최문순 前 강원도지사는 “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지핀 대회였다면 , 원산 유소년 축구대회는 그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 ” 이라며 ,“ 토론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를 계기로 평화의 마중물이 될 원산에 함께 가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 ” 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