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당근마켓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2025-11-10     이은광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대표 황도연)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11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동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 속 중고거래와 나눔을 활성화하고, 기후적응 생활정보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각 기관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탄소중립 당근로드’ 챌린지는 한국환경보전원이 운영 중인 ‘탄소중립 실천포털’에서 11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물품 나눔 ▲대중교통 이용 ▲포장재 절감 등 친환경 실천활동을 인증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기후적응에 도움이 되는 물품 나눔을 장려한다. 도장 개수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동점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당근 앱에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 따뜻한 겨울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벤트 페이지에 친환경 생활정보나 겨울철 기후적응 실천 사례를 게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두 캠페인을 통해 총 200명(각 100명씩)에게 ‘당근페이(1만 원권)’과 ‘당근 장바구니’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19일 탄소중립 실천포털과 당근 앱에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 함께 설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