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총력 국민 불편 최소화
30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생활폐기물 집중 관리체계’ 본격 가동 긴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관리 철저, 국민 생활환경 관리 총력 매진
2025-09-30 이은광 기자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30일부터 추석 연휴 급증이 예상되는 생활폐기물의 적체를 막고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공단 8개 지역환경본부 네트워크를 활용․총괄관리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공단은 집중관리체계를 통해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적체 우려 지역에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긴 연휴 기간 중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전국 주요 재활용품선별장 운영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 선별장은 배출 폐기물이 처음 반입되는 시설로 반입량이 급증하거나 처리에 차질이 생기면 수거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단은 시설별 폐기물 반입량과 처리 계획량을 파악하고, 수거 지연에 따른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일상 생활 속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선물세트 과대포장등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과대포장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합동으로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선물 세트를 대상으로 포장제품의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등을 확인해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생활폐기물 관리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통해 폐기물은 줄이고 국민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