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 “1400만 명 경기도민 복지플랫폼 추구” [내가만난 e사람]

기후·인공지능·지역 돌봄, 복지 3대 아젠다 제시 360도 '경기도형 통합돌봄' 차질없게 약속 "찾아가는 대한민국 복지 미래 거울 되겠다"

2025-09-29     이은광 기자

"경기도민의 복지의 미래는 기후 복지·인공지능 복지·지역사회 통합 돌봄" 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어떤 도민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400만 명의 경기도민들을 위한 복지플랫폼 정신은 '도민의 행복할 권리를 추구‘ 해야 바른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복지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취임 8개월만에 만났다. 의사출신과 국회의원을 지낸 경륜으로 지역정치가로 바닥에서부터 시민들의 마음으로 치유하는 현장감을 갖춘 인물로 '현장중심‘이라는 브랜딩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경기도민을 위한 복지 3대 전략과제로 지역사회통합돌봄, 기후복지, 인공지능복지를 선정했다." 며 "인구위기,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의 직면과제를 통한 전환기의 삼중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내년 2026년 3월이면 시작된다. 특히 “모두가 행복할 권리를 보장 받는 '기회국가'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에는 정치에서나 사회, 경제, 문화 분야에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돌봄통합지원단' 설립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지원 업무을 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도민이 주도하는 기후복지를 위해 '기후복지법' 제정은 18개 광역시도에서 벤치마킹하기 최적화된 특별법이다.

지난해 국회토론회에서 경기도가 앞장서고 있는 간병SOS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간병책임제를 조기에 실현하자는 의견도 모았다.

이 대표는 "기후위기를 주요 의정 과제로 삼아왔다."며 "자전거 출퇴근 실천, 국회내에서 1.5도시 포럼 구성과 '기후복지법' 제정을 새로운 시대의 룰모델로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기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피해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이끌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목표"라며, 롤모델을 뉴욕시의 기후행동위원회 사례를 언급했다.

경기도는 기후보험, 도민총회, 피해자 주도 거버넌스 구축, 기후행동 행복소득(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앱 시스템을 통해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 체계에 집중하고 있다.

◇기후 재난 예방과 기후복지 제시

기후 재난 예방의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면서 이 대표는 "심각한 가뭄·홍수·폭염·한파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였을때, 정부나 지자체가 미처 손을 쓸 수 없을 때 마지막 손내밀 수 있는 건 보상보다 예방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기도는 지역화폐와 연계한 '기후행동 앱' 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실 생활에서 도민 참여형 기금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인데, 2026년 봄부터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기복지재단의 역할과 비전은

이 대표는 "우린 직접 서비스 기관이 아닌 실행가능한 도민들의 피부로 와닿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컨설팅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검증된 실행이 가능한 성과를 목표로 전략적인 아젠다 설정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학술대회에서 인구 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을 '3중 위기'로 타이틀로 규정하고 공포했다.

◇경기도형 복지 대응력을 대한 경영철학은

이 대표는 사실상 ESG경영이 복지시스템에서 크게 쓰임이 되는 시대적 과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세 가지가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 화두"라며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소신은 누가와도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기관 통합은 정치적 의지가 관건"이라며, "향후 선거와 정책 환경에 따라 다시 논의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AI인공지능시대의 복지 행정에 더 깊이 들어올 미래,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대에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금, 우리 재단의 책임은 막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복지재단이 자랑할 만한 핵심 사업 3가지로 '경제적 도민의 자립 및 회생 통합지원(서민금융복지)', '경기도민 불법 사금융 피해지원 사업', '장애 있는 도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누림) 제공'이라 설명했다.

◇ESG 비전 전략은

이 대표는 "공정한 복지, 빈틈없는 복지 플랫폼을 두 축으로 도민 존중, 소통협력, 혁신선도, 인재중심으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4가지의 전략과제 중 크게 비중을 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기후복지 추진, 거버넌스를 강화한 소외없는 공정한 사회,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 10조에 “모든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이것을 보장해야 된다.”는 조문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기초단체의 사정에 따라 격차는 있지만 정부와 광역단체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며 "우리 재단은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핵심 복지 정책인 360도 돌봄 정책의 성과기반 '경기도형 통합돌봄'은 차질없이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대동세상', '홍익인간', '인내천'의 3대 정신 문화를 공동체의 뿌리로 두고 모든 사람이 행복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은 임기를 위한 열심히 뛰겠다.”고 소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