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성동복지관 아동 대상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 실시
2025-09-18 이은광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9월 17일 서울 성동구 성동복지관 아이꿈누리터를 찾아 초등학생 20명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아이꿈누리터는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 시설로,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동식 체험차량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시작됐다. 수소트럭 내부를 개조한 공간에서 동·식물, 자원순환, 에너지, 기후변화 등 7가지 주제를 다룬 콘텐츠가 운영돼, 아이들은 시청각 체험과 전시 모형을 통해 환경문제를 생생하게 접했다.
이어 실내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이 이어졌으며, 멸종위기 동물 모양의 비누 만들기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보전원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우수 환경도서를 기부하고, 기념품과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활동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