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컬처 300조 시대를 위한 저작권 보호 전략 집중 토론
한국저작권보호원,「제3회 2025 저작권 보호 미래 포럼」개최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오는 9월 12일(금) 파르나스타워 38층에서 제3회 '2025 저작권 보호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케이-컬처 300조 시대, 저작권 보호 전략”을 주제로,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뒷받침할 저작권의 역할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저작권 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케이-컬처의 국제적 인기 상승으로 문화창조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재권 교수가 '케이-컬처와 저작권 보호 생태계의 동반 성장 모색'에 대해, 법무법인 율촌의 임형주 변호사가 '인공지능(AI) 시대,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를 좌장으로 제주대학교 문건영 교수, HYBE 이욱기 실장, 법무법인 린 전응준 변호사, 한성대학교 허준영 교수가 지정 토론을 맡았으며, 이어 포럼 위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재권 교수는 발제를 통해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케이-컬처가 단순한 한류를 넘어 세계 문화의 새로운 사조로 부상하고 있는 '코리아니즘(KOREANISM)'의 흐름을 짚고, 이를 지속·확장하기 위한 저작권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코리아니즘(KOREANISM) 정착을 뒷받침할 보호원의 역할도 강조할 예정이다. 임형주 변호사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 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보호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체계를 평가한 뒤,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케이(K)-콘텐츠 저작권 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케이-컬처 300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저작권 보호 체계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며 “이번 포럼이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회 포럼은 법무법인 율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포럼 후에는 보호원 유튜브 채널(한국저작권보호원 티브이(TV))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4회 '2025 저작권 보호 미래 포럼'은 12월 2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