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취업, “수시·상시채용 노려라”
경기 회복돼도 대규모 공채 어려워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로 건설업계 전반에 ‘수시·상시채용’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회복이 일부 가시화되더라도 예전처럼 대규모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건설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효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대방건설, KR산업 등 주요 건설사들이 정규직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필요한 시점마다 수시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채용 전략을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더라도 채용 환경이 과거처럼 정기 공채 중심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며 “건설 구직자들은 연중 내내 채용 기회를 염두에 두고, 수시 채용 공고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조경팀 경력직 채용
HDC현대산업개발이 조경팀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상품기획/설계책임자 △상품기획/설계담당자 △시공책임자 △시공담당자 등이며 8월 1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학사 이상(관련 학과 전공자) △직무별 경력충족자 △설계부문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필수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대형 건설사 근무 경력자 우대 등이다.
◇ 동부건설, 경력사원 채용
동부건설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발사업(도시정비사업) △경영지원(회계) 등이며 8월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건설업계 직무 경력자 우대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 효성중공업 건설부문,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효성중공업 건설부문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경력직) 건설현장 시공관리 △(신입/경력) 민간부문 영업(주택/오피스텔/오피스 등) △(신입) 재무/인사/총무/현장관리 등이며, 8월 10일까지 효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이며 자세한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엔지니어 채용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해양기술영업 △상세설계 △EM △구매 △영업 등이며 8월 13일까지 삼성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ON/Offshore 직무 관련 경력 4년 이상자다.
◇ KR산업, 경력사원 채용
KR산업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직 민간견적이며 8월 6일까지 KR산업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 관련학과(4년제) 졸업자 △건축 민간견적 업무 경력자 등이며 우대사항은 △건설현장 공무업무 경험자 △건축관련 자격증 소지자 △고려전산 프로그램 경험자 등이다.
◇ 대방건설, 경력직 채용
대방건설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부(현장) 건축시공이며 7월 3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기사 자격증 소지자 △공동주택(아파트) 시공 경력 2년 이상 △상위권 건설사 경력 우대 △공동주택 대형단지 또는 준초고층 현장관리 경험자 우대 △관련 상위 자격사항 보유자 우대 등이다. 모집구분 및 전형결과에 따라 계열사 및 PJT로 채용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8월 8일까지), 우미건설(8월 6일까지), 중흥건설(8월 5일까지), 일성건설·동우건설(8월 2일까지), 계룡건설산업(7월 31일까지), 진흥기업(8월 3일까지), HJ중공업(8월 11일까지), 이랜드건설(8월 15일까지), 삼성물산·반도건설·시티건설·건원엔지니어링·대명건설·하나토건(채용시까지) 등이 수시·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