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2025-04-10     이은광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이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급변하는 화학물질 관련 법제도와 안전 이슈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환경부 위탁의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환경보전원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등 국내외 화학안전 관련 법령에 대응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되며, 1주간의 이론 교육과 12주간의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화학물질 컨설팅 기관, 화학물질 시험기관(GLP*), 화학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와 함께 월 120만 원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참여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앞서 운영된 ‘2024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서는 수료생 156명 중 36%가 취업에 성공했고, 교육생 만족도는 87%, 참여기관 만족도는 98%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진수 원장은 “오늘날 화학산업의 성장과 제도 강화로 실무형 인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화학사고 예방 및 국민 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총 3개 기수로 운영된다. 2기 접수는 6월 5일부터 24일까지, 3기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