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난 e사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사장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을 넓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 ‘K-푸드 수출이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2025-04-07     이은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지난해 9월 2일 나주 본사에서 취임 후 첫 직원 조회를 열고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될수 있다“ 고 강조했다. 

올 3월에는 물류 현장을 살핀 홍 사장은 “냉장냉동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시장에서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류 인프라 강화가 필수적”이며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aT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중심의 업보를 이어가고 있다.

본지는 K-푸드 수출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을 넓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질의: 취임 이후 약 8개월 동안 직접 살펴 본 현장은 ?

지난해 8월 20일 aT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민 먹거리 유통을 중심으로 aT 사업현장을 집중점검하고, 농어촌과 농어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의 증가와 가격 변동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 그리고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유통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전세계적인 K-FOOD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식품영토 확장을 이루고, 나아가 한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한국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홍사장은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푸덱스 저팬2025’ 한국관 운영을 통해 우수 수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이온리테일과 같은 일본 최대 유통기업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이라는 비전 아래 한인 상인들과 수입업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다끼이종묘와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란테크 가와사키센터 방문을 통해 물류 인프라의 중요성 확인, 향후 수출전략 수립 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질의: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

홍사장은 3가지의 역점사업을 내놓았다.

첫째, 기후변화 대응 사업으로 취임 직후 ‘기후변화 대응 수급TF’를 구성하고 7대 혁신방향을 수립했다. 최근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준고랭지 배추 시범재배, 저장기술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국민 먹거리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생산-저장-유통 전 과정의 혁신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둘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거래액 목표를 1조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물류지원 강화, 판매자·구매자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거래 편의성 개선, 법률적 기반 마련 등 네 가지 방향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커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셋째, 가장 최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한우 수출 사업으로, 지난 3월 27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한류 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베큐 레스토랑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말하면서, 그동안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지만,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와 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제 UAE에서 작업장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한우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며, 한우 수출을 위해 수출주체들이 수시로 모여 대책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T 중동지사(두바이)를 ‘한우 수출의 전진 기지’로 삼고, 올해 6월에는 aT에서 주관하는 소비자 체험행사인 ‘두바이 K-푸드 페어’에서 한우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우는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축산물로 중동 수출은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적극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질의: 기후위기 대응위해 농업현장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구상은 ?

취임 직후 최우선 과제로‘기후변화 대응수급TF’를 발족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7대 혁신방향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올해는 기후변화 TF를 정규조직화하는 등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였다. 52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aT 사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7대 혁신방향을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을 지원해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전 단계에서 저탄소, 친환경 농어업을 활성화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씨종자, 신품종을 개량하여 병해충 및 극한기후(가뭄, 폭염 등)에 저항성이 높고, 속성재배 등 단기간 수확이 가능한 종자를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생산부터 유통․판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온비축기지 구축을 위해 권역별 비축기지 광역화 추진 및 주요 비축기지 CA저장고 도입 등 비축기지 확충으로 농산물 장기보관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 수급조절 시스템을 강화하고, 현재 5~6단계로 복잡한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줄이고,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를 단순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익되는 구조로 개선한다.

실례로 권역별(지역별) 직거래장터 개설과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로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확대해 산지 농산물의 유통 비효율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식량은 무기라 할 수 있다. 기후변화, 지진, 전쟁 등 해외의 식량 무기화 조짐에 대응해 쌀 중심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쌀, 밀, 콩, 옥수수, 보리’ 5곡 육성체계로 전환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농산업 활성화로 사계절 농업을 실현해 기후나 계절에 상관없이 균일한 품질의 국민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뤄지도록 관련 사업 실행촉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통계를 기반으로 적기·적정 비축량 산출 체계 마련하는 통계농업을 통한 수급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질의: 기후변화 대응에 타 기관들과 협력관계는 ?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는 농촌진흥청으로 지난해 10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소개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으며, 농진청의 신품종 개발 기술과 aT의 유통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배추 신품종 ‘하라듀‘, 사과 신품종 ‘아리수’등의 재배 정착 및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A저장기술과 관련해서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산기술로 개발된 CA저장고 보급을 위한 실증연구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예산 확보 및 정책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중이며,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개최된‘기후변화 대응방안 공청회'에는 140여명의 관계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종합적인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질의: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통구조 개선방법은 ?

홍사장은 5~6단계로 복잡한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개선을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사장은 온라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책은 바로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세계최초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획기적 대안으로 손꼽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해 목표였던 5천억 대비 35% 초과 달성한 6,737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하였으며, `25년 1조원, `27년까지 가락시장 규모인 5조원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홍사장은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얼굴이 보이는 거래’또한 중요한 거래 루트로, 생산된 지역의 농산물에 대해 시장·군수 등 지자체가 품질을 보증하고, 구매자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할 수 있는 형태의 직거래 모델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수요자를 찾는데 소요되는 비용없이 생산자가 앉아서 돈 벌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의 정례적·전국적 확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자체-삼성웰스토리’ 등 구매자 연계 지역농산물 구매상담회가 직거래 활성화 모델을 소개했다.

홍성군에서 개최된 구매상담회는 수출컨설팅과 함께 개최되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대기업 요구사항에 맞춤 제품 개발 관련 상담회가 진행되었다. 상담회 이후 생산지 현장실사, 위생 및 품질 관련 거래 성사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검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 거래로 연결되는 성공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aT·지자체 협업장터 및 구매상담회’로 기존의 장터 운영방식에서 혁신을 더해 농어민의 소득증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세부사항 시행을 준비중에 있고, 광역시도 대표장터 5개소(과천,서울,경북,충남,전남) 품평회 및 구매상담회(5회)와 시군 단위 정례장터 10개소 구매상담회를 추진(10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업인의 날에는 전국 단위로 생산자단체 연계 구매상담회 추진하여 장터와 문화를 더한 축제로 키워나가면, 결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의 고도화와 함께 직거래 장터(지역농산물 구매상담회)의 활성화, 그리고 이 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질의: 지자체와 대기업을 연계한 농가 판로를 확대 방안은 ?

지자체와 대기업을 연계한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의 직접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직거래 모델이라 설명했다.

크게 ‘참여기업(구매사) 확정 - 지자체 모집 - 상생협약 체결 - 구매상담회·컨설팅 개최 - 사후관리'의 체계적인 단계로 진행되며,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와 같은 대형 단체급식·식자재 기업과 GS리테일, 메가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가 구매 파트너로 참여하며, 이들과 구매상담회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구매상담회·컨설팅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지역 농가들이 참여하여 대기업 MD들과 1:1 밀착상담을 통해 농진청의 재배·수확 후 기술 컨설팅, aT의 수출·자금지원 상담도 함께 제공하여 실질적인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지자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농산물을 발굴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어 품질 관리와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ESG 경영실천과 상생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질의: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계획 추진사업은 ?

올해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규모를 2025년 1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4가지 방향의 중점 전략을 추진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첫째, 물류지원을 강화할 계획으로 직배송 물류비 지원과 소량 다품목 거래를 위한 전문물류센터 운영, 그리고 공영도매시장의 시장참여 확대를 위한 시장반입 사용료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둘째,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판매자에게는 특화상품 할인지원금과 발송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구매자에게는 산지 직접구매 마일리지, 산지팸투어 운영, 온라인셀러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셋째,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705억원 규모의 정산 및 결제자금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거래정보 분석 보고서 제공 및 외부기관과의 정보시스템 연계를 확대 예정이다.

넷째, 법률 제정을 통해 사업기반을 강화해나가고, 온라인도매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위해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거래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질의: K-푸드가 해외 시장에서 어느 정도로 인기가 있는지 ?

K-푸드의 인기는 농수산식품의 수출증가 실적 증가세로 2024년 수출액 128.5억불(약19조원) 특히, 라면은 K-푸드 수출의 1등 공신으로, 지난해 12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대비 30%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 통계 수치만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세계 최고급 백화점인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서 한국의 식품명인이 생산한 전통 장류(간장, 된장)가 입점되어 있으며, 파리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모노프리, 카르푸)에도 한국식품이 다수 입점하는 등, 일부국가에서는 유행을 넘어 소비의 일상화단계에 스며 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기 수출품목인 김치와 장류 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주목받고 있다. 김은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울 만큼 중요한 수출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김스낵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간편하고 건강한 간식’으로 자리잡아 꾸준한 소비를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냉동김밥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큰 화제를 모은 품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1인당 1개만 한정판매하는 등, 국산쌀의 해외 대량 소비처로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실류(배, 샤인머스켓, 딸기)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 등에서 고급선물로 자리 잡은 품목으로 타국산에 비해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덕분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질의: ‘K-푸드 수출이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이라는 의미는 ?

‘수출영토 확장’은 단순한 수출증대가 아닌, 대한민국의 농수축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식품영토를 확장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대한민국 농어촌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과 마케팅 과정을 거쳐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포괄하며, 나아가 우리의 농수축산식품이 세계 식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우리나라는 일찍이 태권도와 새마을운동을 통해 한국의 정신과 발전상을 세계에 알려졌고. 이러한 저력은 이제 K-푸드의 세계화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반가운 소식은 지난해 12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전통 식문화가 세계적 가치를 인정을 받은 것으로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우리의 공동체 정신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K-푸드는 다양한 형태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아 우리 농가에서 생산된 배추는 김치로 가공되어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고,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전세계로 뻗어나가며 글로벌 식품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대한민국 농어민이 잘 살아야 강한 선진국이 됩니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유통혁신은 결국 농어민의 삶을 지키고 국민의 식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