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AI 시대”… AI가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김
이제 에이전트를 업무에 활용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생성형 AI는 응용 AI에서 조직, 조직 내에서 일하는 사람, 일의 성격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거대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한 도약은 바로 에이전트 AI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즉석에서 계획하고 결정을 내리고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 지능의 한 유형이다. 이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대규모 액션 모델(LAM) 및 기타 고급 AI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계획 및 행동(act) 능력이 추가된 목표 및 액션 지향적 에이전트는 여러 복잡한 태스크, 까다로운 의사 결정,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핵심 가상(virtual) 직원은 비즈니스 규칙에 의존하거나 엄격하게 사전 정의된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고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대신 에이전트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평이한 언어 프롬프트와 이벤트 트리거에 응답하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해 추론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이러한 조치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리소스와 도구(tool)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지시할 수 있다. 그러한 도구(tool)의 대표적인 예는 RPA 로봇이다(미래는 에이전트와 로봇이다).
에이전트의 등장은 앞으로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설계해서 속도와 효율성,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 사람과 에이전트 간에 작업을 재할당하여 사람이 더욱 자유롭게 창작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 경쟁의 기초를 재정의하고 에이전트 시대에 맞는 운영 모델을 재구상 하는 기회를 상상해 보자. Gartner®가 2028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 것처럼, 에이전트가 모든 의사 결정 중 15%를 수행하는 조직에서 일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에이전트 AI가 보편화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징후가 '예'라는 답을 가리킵니다. 광범위한 활용 사례와 산업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속도, 대응 시간, 개인화, 효율성, 혁신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면서 거둔 성공은 기술 분석가와 기업 경영진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Gartner는 에이전트 AI를 2025년의 주요 25개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IDC는 에이전트 AI에 대한 지출이 전 세계적으로 2023년 0달러에서 2024년에 이미 4억 달러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Gartner와 IDC는 이 카테고리가 2028년에 지금의 열 배인 4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CAGR)을 기준으로 68%를 의미한다.
2025년은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에이전트 AI를 조기에 도입하고, 이미 주요 기술에 내장된 에이전트의 광범위한 사용, 전사적 범위에 걸쳐 통합된 에이전트 기반 생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를 통해 이러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