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 개설

2025-03-18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가 가진 우수 기술을 발굴해 상용화를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자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18일 개설했다. 응모 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 기술과 안전관리 기술 등 건설 관련 모든 분야다.

현대건설 협력사와 함께 건설 관련 혁신 기술·제품·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국내외 대·중·소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술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간 기술 교류의 장 ‘현대건설 기술엑스포’를 개최하며 우수기술을 전시하고 이 가운데 35건을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